차이팟 i30 super tws 개봉기 조카 선물로 구입했어요.

추석에 조카가 에어팟 짝퉁을 구매하고 싶다고 저에게 어떤 제품이 괜찮은지 봐달라며 평소 알아보던 제품을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아무래도 중학생이라 가격대가 높은 에어팟은 부담스럽고 잃어버릴 확률도 아주아주 높으니 저렴한 차이팟을 알아봤던 것 같은데 어째 보여주는 제품마다 터치 방식이 아닌 버튼 컨트롤 방식이고 케이스도 차이가 많은 제품만 보여주네요. 그래서 선물해주려고 i30 super tws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9월 14일에 구매하고 바로 오늘 받았으니 거의 1달 정도 걸려서 받았습니다. 제품을 받기 전까지 기대감이 엄청난 조카에게서 받은 카톡만 몇개인지...


차이팟 i30 super tws 개봉기

이 제품은 평소에 pamu scroll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차이팟 제품을 관심있게 봐왔기에 사용 시간이 꽤 많이 늘어났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택배를 받고 포장을 제거하니 박스 오른쪽 아래 살짝 찌그러짐이 발생된 i30 super tws 제품 박스가 나왔습니다. 정품 에어팟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 제품 박스가 얼마나 비슷한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마치 프린터로 출력된 것 같은 퀄리티와 흐릿한 선명도로 차이팟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 옆면을 보면 i30 super 모델명과 제품의 특징이 출력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네요. 5시간 재생이 맨 위에 작성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 제품에 가장 큰 특징인가보네요.

박스를 개봉하고 케이스 비닐 포장에 놀랐습니다. 어차피 제거하는 것이지만 심하게 허접하네요.

어딘가에서 충전 단자가 안쪽으로 들어가있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은데 제가 받은 제품은 충전 단자가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않은 제품이고 딱 고정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품 박스에 들어있는 구성품을 꺼내서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중국어와 영어로만 작성되어 있는 설명서, 라이트닝 케이블, 그리고 차이팟 i30 super 딱 이렇게 들어있어요. 에어팟과 구성품은 같습니다. 퀄리티가 아주 많이 떨어질뿐 ㅎㅎ

케이스에서 유닛을 빼고 살펴보니 무게가 아주 가볍고 에어팟 유닛과 생김새가 아주 비슷한데요. 정품 유닛보다 무게가 조금 더 가볍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배터리와 똑같은 부품이 아니라서 그렇겠죠. 그리고 유닛 마감처리는 그다지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그냥저냥 괜찮다 정도로 봐줄만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9에서 연결하려고 디바이스 검색을 해보니 에어팟이라고 나오네요. 처음에는 디바이스 찾기를 해도 나오지 않아서 방전되었나 싶었는데 케이스에 버튼을 누르고 뚜껑을 열었더니 검색되었습니다. 이게 정확하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디바이스가 연결되면 위와 같이 남은 배터리 잔량도 확인 가능한데 중국 차이팟이니 정확한 배터리 잔량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5시간 재생 가능하다고 하니까 중학생인 조카가 평소 사용하는 패턴을 예상해보면 중간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연결을 해봤으니 양쪽 유닛에 소리가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았는지 양쪽 다 들리는지 테스트를 해볼겸 음악 재생을 해봤는데 음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막귀라고 하지만 꽤 괜찮더라고요.

차이팟 i30 super tws 개봉기는 제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제품을 조카에게 선물로 넘기기 전에 먼저 열어보면서 촬영한 이미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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