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후 RD글라스 갤럭시노트4

오랫만에 작성하는 포스팅이 강화유리 포스팅이네요.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메인폰이 베가아이언2 세컨폰이 베가아이언2 이렇게 2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베가아이언2를 2년 넘게 쓰리라! 하고 다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터치펜을 사용하다보니 뭔가 내 마음대로 안되고 야외활동할때에 중간중간 필기가 필요할때에 메모장 어플을 실행하고

타자로 하나하나 작성하고 하는게 귀찮아서 언젠가부터 노트3나 노트4 중고를 엄청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메인폰인 베가아이언2는 중고판매를 해야겠다! 하는 마음까지 먹어버렸어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구입한 노트4 중고..

상태는 괜찮았지만.. 배터리가 14년도꺼라 광탈.. 그래서 배터리도 하나 구입하고..

케이스가 없어서 슈피겐 투명 케이스도 하나 주문하고..

내가 사랑하는 강화유리를 구입하려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액정 유리가 평평한 베가아이언2는 그냥 싸구려 강화유리 아무꺼나 구입해서 붙이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노트4는 액정이 양 옆에 베젤쪽 까지 둥근 유리라서 왠만한 강화유리를 붙여서는 양 옆이 들뜨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정말 많이 알아보고 알아보던 중 호후에서 새롭게 출시된 RD글라스라는걸 찾게 됩니다.

새롭게 출시된거라서 양 옆이 뜬다는 내용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이거다!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쿠팡에서 1+1에 파는걸로다가..

오늘 도착했네요. 두둥!

1+1이라서 2개가 왔습니다.

왠만해서는 강화유리를 교체할 일이 없지만.. 1개를사면 1개를 더 준다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저도 그래서 좋다고 웃으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알콜이 묻혀져 있는 솜?이 하나 있고 먼지 제거 스티커가 2개 있네요.

보통 알콜솜이 있으면 유리에 묻은 알콜을 닦는 아무것도 묻어있지 않은 솜이 같이 오는데 알콜솜 하나만 있어서

뭐지? 했습니다.

이제 밑에 사진 부터는 베가아이언2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강화유리를 많이 알아보던중 비싼 강화유리회사 제품은 저렇게 옆에 스티커를 붙여서 편하게 붙이는걸 보고서

과감하게 시도해봤어요. 

붙이는 중간에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스티커를 다시 떼고 먼지를 제거 하리라! 하는 생각으로..

스티커를 붙이고 다시 열어보고 하면서 위치를 맞추어 보았습니다.

강화유리가 사진에 보이는 검은 화면을 모두 덮지는 않더라구요.

중간에 위치하게 되면 왼쪽 오른쪽 각각 0.05mm정도 떨어집니다. 양쪽 합쳐서 0.1mm

괜찮게 봐줄만한 길이입니다.

사진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알콜 솜이 보통 강화유리를 구입하면 오는 조그만한 사각형 솜이 아니라 얇은 천같은거네요.

액정을 닦아도 알콜이 묻어나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풍겨져나오는 알콜 스멜이 병원을 상상하게끔 만들더라구요..

액정닦이부터 뭔가 고급지다? 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착 후 사진입니다.

확실히 베가아이언2 사진 화질이 노트4보다는 못하네요.

아무튼 부착을 했는데 왼쪽아래부분에 먼지가 들어가서 테이프로 살짝 문지른 실수를 한 부분을 제외 하고는 정말 깔꼼하게 부착이 되었습니다.

사실 살짝살짝 0.001mm정도 되는 뜸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액정이 따뜻해지고 조금 사용하다보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정말 강력 추천하는 강화유리였습니다.

주변에 폰을 바꾸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해도 될만한 강화유리가 아닐까 싶네요.

뭐 평평한 액정에 스마트폰은 싸구려 강화유리 10장에 몇천원 이런거 붙여도 상관 없지만

양 옆이 둥근 액정의 스마트폰에는 추천해줄만 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 돈으로 구입해서 부착해보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참! 강화유리 부착 전에는 s펜 사용시 미끌미끌 거려서 글씨가 깔꼼하게 써지지 않아서 덜 미끌거리는 펜촉이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RD글라스 붙이고나니 미끌거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이제 막 부착한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느낌이 책상에 유리대신 저렴하게 까는 투명한 매트위에 글씨쓰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