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 2세대 새로운 자동회전 수리방법 실패의 결말은?
- IT/모바일
- 2017. 12. 14. 16:53
넥서스7 2세대의 종특인 자동회전 먹통이 케이스를 바꾸면서 다시 발생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외국이나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넥서스7 2세대 자동회전 오류 고치기를 보고 해보았는데 잠깐 잘 되다가 다시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되서 개인적으로 고민해서 수리 방법을 생각해 넥서스7 2세대 자동회전 고치기 새로운 방법으로 고쳐보니 한동안 자동회전 먹통없이 잘 사용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케이스가 질려서 예전에 사용하던 다이어리형 케이스로 착용을 했는데 왠걸 자동회전이 부팅을 해도 작동을 할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수리방법을 또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 생각 생각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착용했을때 부팅을 해도 처음부터 먹통인걸 보고 케이스가 넥서스7 2세대의 뒷판을 좌우로 눌러져서 혹시 배터리쪽에 살짝 공간이 생겨 케이블이 움직여 자동회전이 안되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이런 생각을 해버리는 바람에 "혹시 케이블을 줄여서 흔들림이 없게 만들면 고쳐지지 않을까?"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고쳐보자 고쳐보자
넥서스7 2세대 자동회전때문에 수리를 하겠다고 뒷판을 열어보신 분이라면 배터리쪽에 케이블을 보셨을거에요. 이 케이블을 쭉 펴보면 기기에 딱 맞지 않고 조금 길다는걸 보셨을건데요.
케이블에 좌 우쪽에 기기와 접촉이 되는 부분을 조금 잘라보면 딱 맞게 기기와 접속이 되지 않을까? 해서 커팅을 해보았습니다. 커팅을 하기 전에 어차피 기기와 접촉되는 부분을 조금 잘라도 접촉이 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을 해버려서 커팅을 시도하게 되었죠.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시면 조금 커팅되어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와 딱 맞잖아?
커팅한 케이블을 기기에 장착을 해보니 와 딱 맞게 장착이 되었습니다. 역시 눈대중으로 커팅한 저의 실력에 감탄을 했네요. 케이블을 좌 우를 기기에 장착을 하고나서 테스트를 위해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보았습니다.
결과는?
엄청난 눈대중으로 커팅을 했다는 감탄을 하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보았지만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장착해보길 수차례... 혹시나 손자국이 묵어서 인식이 안되는걸까 하는 생각에 지우개로 기기와 접촉되는 부분을 쓱쓱 문지르고 다시 장착을 해보아도 전원은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괜히 커팅을 해서 케이블을 망가트렸다는 생각을 했는지 순식간에 긴장을 해버려서 배가 살짝살짝 아파옵니다. 식은땀도 땀구멍에서 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을 구매해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에 네이버 쇼핑이랑 인터넷 쇼핑몰에 케이블을 검색해 보았지만 판매를 하는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중고 기기를 구매해서 케이블만 가져다 써야하나?" 하고 중고나라에 검색을 해보니 아무리 싼 가격이라도 6만원이 넘더라구요. 난 케이블만 필요한데.. 케이블값으로 6만원을 쓰는건 아니다.. 라는 생각에 해외구매를 떠올렸습니다. 결국 해외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제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걸 찾고 찾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위에는 배송비까지 7,365원이라고 알려주고 있지만 어떤 날짜의 환율로 계산이 된건지 실제 결제 금액은 8,100원으 나왔네요.
따라하지 마세요!
괜한 생각을 해버려서 케이블을 고장내고 피같은 8,100원을 쓰게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지만 실패한 수리를 포스팅 작성하는 이유는(다들 느낌 오시죠?) 따라하지 마시라고 작성을 하는거에요.. 분명히 저처럼 쓸데없는 생각을 해서 고장내는 결과가 나오는 사람이 있을것 같으니까요..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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